고양 가을꽃 축제
조회수 19회 · · 워터밤 매니앜
꽃 보러 갔다가 먹거리존에서 못 빠져나온 사람 후기임. 원래 계획은 꽃 사진 좀 찍고 간단히 먹고 오는 거였음. 근데 먹거리존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 달랐음. 푸드트럭마다 줄 서 있고, 냄새는 사방에서 나고, 사람들 표정이 다 신나 있었음. 말 그대로 흥분의 도가니. [먹은 메뉴] 하나 들고 구경하는데 갑자기 DJ 부스에서 음악이 터짐. 처음엔 다들 눈치 보면서 고개만 까딱거렸는데, 한두 명 나서니까 순식간에 다 같이 춤판이 됨. 나도 한 손에 먹을 거 들고 뛰었음. 꽃 축제 와서 클럽 온 줄.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소리 지르고 춤추고 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음. 꽃은 예뻤고, 먹거리는 맛있었고, DJ는 미쳤음. 결론: 꽃 축제라고 얌전히 갔다가 땀 흘리고 옴. 내년에도 무조건 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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